요즘은 방문 없이도 은행 업무는 물론이고, 정부 민원, 세금신고까지 인터넷으로 한 번에 다 처리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이런 서비스들을 이용하려고 하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는데요. 바로 '인증서'입니다!
예전에는 ‘공인인증서’라고 불렀던 인증서 였는데요. 2020년부터 법이 바뀌면서 '공동인증서'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게다가 이제는 인증서의 종류도 다양해져서 금융인증서나 민간인증서 같은 다양한 인증서도 함께 사용되고 있습니다.
인증서가 다양해진만큼 사용처도 다양해졌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인증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디서 사용해야 하는 건지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인증서가 도대체 어떤건지, 각각 어떤 차이가 있는지! 헷갈리지 않도록 하나하나 쉽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공동인증서란?
공동인증서는 쉽게 말하면 인터넷 상에서 나를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 신분증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오프라인에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으로 신분을 증명하잖아요? 그와 같은 역할을 인터넷에서 해주는 게 바로 공동인증서입니다.
보통은 중요한 업무인 은행 업무, 정부 민원, 세금신고, 정부 24 서비스 등을 이용할 때 꼭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매번하는 은행 업무, 세금신고, 최소 주민등록등본을 떼보니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텐데요. 이때 필요한 것이 인증서입니다.
이 인증서는 ‘공동인증기관’에서 발급하고, 개인의 이름, 주민번호, 발급일자 등의 정보를 암호화해 안전하게 저장됩니다.
👤 개인용 vs 법인용 공동인증서
공동인증서는 누가 사용하는지, 어디에 사용하는지에 따라 종류가 다른데요. 개인용과 법인용 인증서 두가지 종류가 대표적입니다. 차이점은 아래 내용을 비교해 보세요.
✅ 개인용 공동인증서
- 일반 개인 누구나 발급 가능
- 인터넷뱅킹, 홈택스, 정부 민원, 쇼핑 등 폭넓게 사용
- 발급 방법: 은행 앱, 공동인증센터 웹사이트, PC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능
- 보안 방식: 비밀번호, 지문/얼굴 인증, 휴대폰 본인확인 등 다양
✅ 법인용 공동인증서
- 기업, 단체, 법인 사업자용
- 법인 인터넷뱅킹,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나라장터 입찰 등 사용
- 발급 방법: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신분증 등을 지참해 은행이나 인증기관에서 발급
- 보안 강화: 보통 보안토큰(USB 저장매체) 사용 필수
연말정산, 은행업무를 할 경우라면, 무료로 발급이 가능한 개인용 공동인증서로 발급받으시면 충분합니다.
법인용은 사용처도 제한적이고, 은행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되니 참고해서 발급받으세요!
💳 금융인증서란?
금융인증서는 공동인증서보다 훨씬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증서입니다.
금융결제원이 제공하며, 은행 앱에서 간단히 발급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 편리한 점은 클라우드 저장 방식이라 USB나 PC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습니다. 기존 공동인증서처럼 PC와 스마트폰으로 이동하여 저장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합니다.
💡 금융인증서의 특징
-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발급 가능
- 클라우드 기반이라 기기 제한 없이 사용
- 생체인증(지문·얼굴)과 비밀번호 로그인으로 안전성과 편의성 모두 확보
- 은행 앱, 홈택스, 정부 24, 투자 플랫폼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
👉 공동인증서가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졌다면, 금융인증서가 딱 좋은 대안이 될 겁니다!
📱 민간인증서란? (네이버 인증서, 카카오 인증서 등)
2020년 이후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이 폐지되면서, 네이버, 카카오, 패스, 토스, 삼성패스 등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자체 인증서를 출시했습니다. 발행하는 기관이 은행이냐 민간기업이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금융인증서만큼이나 편리합니다.
민간인증서의 장점은?
- 앱 기반 인증: 따로 파일 다운로드 없이 앱에서 바로 인증 가능
- 간편 로그인: 6자리 비밀번호 또는 지문·얼굴로 쉽게 접속
-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
- 높은 보안성: 최신 기술로 위·변조 방지 및 도용 차단
💡 활용처도 다양해요!
- 홈택스, 정부 24 등 공공기관
- 온라인 쇼핑몰, 금융 서비스, 보험 청구, 전자계약, 채용 사이트 등
🔍 인증서 간 비교 요약!
지금까지 공동인증서부터 민간인증서까지 소개해드렸습니다.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표와 같습니다. 한 번에 비교해 보세요!
| 항목 | 공동인증서 | 금융인증서 | 민간인증서 |
| 발급 주체 | 공동인증기관 | 금융결제원 | 민간기업(네이버, 카카오 등) |
| 저장 방식 | PC/USB | 클라우드 | 클라우드 |
| 로그인 방식 | 비밀번호 | 생체인증/비밀번호 | 생체인증/앱 인증 |
| 사용처 | 은행, 공공기관 | 은행, 공공기관 | 공공 + 민간 서비스 |
| 편의성 | 중간 | 매우 높음 | 매우 높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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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mation.tipsforus.kr
✅ 인증서, 어렵지 않아요!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민간인증서 이름은 다르지만 모두 ‘나를 증명하고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수단’이에요.
처음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오늘 설명한 내용을 기억하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여러분은 어떤 인증서를 가장 자주 사용하시나요?